김포시가 민선9기 공약 추진계획 보고회를 처음으로 시민에게 생중계하며 공약 이행 과정을 공개했다. 공약 수립 단계부터 부서별 보고와 토론까지 전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는 공약 이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기형 시장 주재로 '민선9기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회의 전 과정을 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실·국·소·본부장과 부서장, 읍·면·동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공약사업별 추진계획과 사업 여건, 추진 일정, 예상되는 문제점 및 대응 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9기 공약의 체계적인 이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는 소관 공약의 실행 계획과 추진 전략을 보고했고, 참석자들은 사업별 실행 가능성과 재원 확보, 부서 간 협업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민선9기 공약은 '시민과 함께 김포 大도약'을 시정 비전으로 교통·교육·경제·문화·복지 등 5대 분야 9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출산지원 확대, 초·중학교 경유 안전 맞춤형 마을버스 노선 신설 등이 포함됐다.
이기형 시장은 "공약의 시작과 추진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것은 행정의 기본 책무"라며 "모든 공약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부터 실행까지 빈틈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