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최현덕 남양주시장(중앙)과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국회의원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추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가 경기 동북부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의료원 조기 설립을 위해 정부에 신속예비타당성조사 등 관련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남양주시는 최현덕 시장과 최민희 국회의원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남양주권역의 의료 취약 실태와 향후 증가할 의료 수요를 설명하고 공공의료원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양주·구리·가평·양평으로 구성된 남양주권역은 약 112만명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 12개 중진료권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이다.

특히 왕숙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권역 내 의료수요가 약 140만명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응급·중증 등 필수 의료를 지역 안에서 제공할 수 있는 공공의료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남양주시뿐 아니라 가평·양평 등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공공의료 기반 시설"이라며 "신속예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