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관계가 긴장 상태인 와중에도 골프 대회에 참가해 우승한 것을 자랑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가운데)이 지난 6월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헤인스포인트 골프장에서 더그 버검 미 내무부 장관과 함께한 모습.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관계가 긴장 상태인 와중에도 골프 대회 우승 소식을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열린 골프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전했다.


그는 "베드민스터 클럽 챔피언십 우승 샷"이라며 어프로치샷을 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70타로 우승했고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많은 다른 일에 집중하느라 연습할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도 우승하게 돼 무척 영광"이라며 "이를 재능이라 부른다. 나는 재능을 갖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과 이란은 긴장 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습을 예고했고 미국 매체들은 미군이 이란에 주말 대공습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군사 작전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로부터 합의의 틀에 대한 동의가 이뤄졌으니 어떠한 공격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