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주에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경제 관련 일정이 예정됐다. /그래 픽=강지호 기자

8월 첫째주에는 미국의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A'의 첫 실적 발표와 함께 국내 주요 상장기업의 2분기 경영실적 발표도 줄지어 이어진다.

3일 월요일에는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7월 제조업지수를 한국시각 밤 11시에 발표한다. ISM이 현지 20개 업종·400개 이상 회사를 대상으로 매달 설문조사를 실시해 산출하는 지수이며 제조업지수와 비제조업(서비스업)지수 두 가지로 공개된다.


미국 실물경제의 대표적인 선행지표로 주식시장에 민감하게 반영되는 지표이며 50 이상이면 경기확장, 50 이하면 수축을 의미한다.

화요일인 4일에는 한국시각 밤 9시30분 미국 상무부가 6월 무역수지를 발표한다. 무역수지는 무역으로 발생하는 국제수지, 즉 일정 기간 수·출입 거래에 의해 발생한 해당국과 타국 사이의 대금 수불금액의 차이를 뜻한다. 미국 상무부가 매월 발표하며 0보다 큰 경우 수출된 상품·서비스가 수입보다 많다는 것(무역수지 흑자)을 나타낸다.

5일 수요일 오전(한국시각)에는 공모가 대비 지속해서 주가가 뒷걸음질 친 미국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상장 뒤 철 실적 발표 및 1차 보호예수(락업)가 해제된다.
8월 첫째주에는 스페이스X의 상장 뒤 첫 경영실적 발표에 글로벌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로이터=뉴스1

스페이스X의 이번 실적 발표는 상장 이후 주식 의무 보유 확약과 1차 보호예수 해제 시점과 맞물려 국내외 주식시장에 미칠 파장이 상당할 것이란 관측이다. 스페이스X는 상장 당시 첫 실적 발표 2거래일 뒤 락업 물량의 20%, 총 9억1150주를 매도할 수 있도록 하는 약정도 맺은 바 있다.


같은 날 밤 9시15분에는 미국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가 7월 취업자 변동을 발표한다. 약 40만개의 미국 사업체 고객의 임금 데이터를 근거로 한 비농업 민간 고용의 월 변화 척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미국 정부의 고용동향보고서보다 이틀 먼저 발표되기 때문에 정부의 비농업부문 고용에 대한 사전 예측치로 활용된다.

ISM은 이날 밤 11시 7월 비제조업지수를 발표한다. 현지 20개 업종 400개 이상 회사를 대상으로 매달 설문조사를 실시해 산출하는 지수로 제조업지수와 비제조업(서비스업)지수 두 가지로 발표된다. 미국 실물경제의 대표적인 선행지표로 주식시장에 민감하게 반영되는 지표이며,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이하면 수축을 뜻한다.

목요일인 6일에는 미국의 플래시 메모리 기반 저장장치 기업 샌디스크가 한국시각 오전 5시30분 2026회계연도 4분기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앞서 지난 4월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한 59억5000만달러(약 8조5396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8월 첫째주에는 국내 주요 상장기업의 2분기 경영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날 밤 9시30분에는 미국 노동부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내놓는다. 주간 단위로 발표하는 실업수당 청구건수 중 신규로 신청한 숫자를 합산한 수치이다. 청구건수 증가 시 경기가 나쁘다는 의미로 볼 수 있고 감소 시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의미다.

7일 금요일에는 미국 노동부가 7월 고용동향보고서를 밤 9시30분 발표한다. 고용동향보고서에 담긴 실업률과 비농업부문 고용 등은 미국연방준비은행(FRB)이 이자율을 결정할 때 판단의 기준이 되며 주식시장에 민감하게 반영되는 중요한 지표 중에 하나로 인식된다.

8월 첫째주에는 국내 상장 기업의 2분기 경영실적도 발표된다. 4일 화요일에는 ▲에코프로(오후 2시) ▲카카오페이 (오후 4시) ▲삼성증권(오후 4시10분)이 예정됐다.

다음날인 수요일에는 ▲카카오게임즈(오전 9시) ▲카카오뱅크·에이피알(오전 10시) ▲SK텔레콤·현대백화점(오후 4시)이 경영 성적표를 공개한다.

6일 목요일에는 ▲카카오(오전 9시)▲CJ ENM·스튜디오드래곤·LG유플러스(오후 2시) ▲CJ프레시웨이(오후 3시)가 실적을 내놓는다.

이밖에 7일 금요일에는 ▲네이버(오전 9시) ▲롯데쇼핑(오전 9시30분) ▲코오롱인더(오후 4시)도 경영 실적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