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타수 1안타, 시즌타율 0.305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4일(현지시각) 이정후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콜로라도 로카스의 경기 5회에 출전한 모습. /로이터=뉴스1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 전날에 이어 좋은 기량을 뽐냈다.

이정후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그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지난 4일 멀티홈런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지만 이번달에 치른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리며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다만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타율이 0.305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1회초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어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이정후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텍사스 좌완 선발 맥켄지 고어 5구째 시속 96마일(약 154.5㎞)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쳤다. 하지만 이후 후속타가 없어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고 7회초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어진 9회말 2사 1,2루에서 텍사스 에즈키엘 듀란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4-5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