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아파트 단지에서 신남성연대 대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삽화는 기사 본문과 무관함. /삽화=머니투데이

반페미니즘 단체 '신남성연대' 대표가 인천 영종도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인천 영종구 영종도 소재 아파트에서 신남성연대 대표 A씨(35)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확인 중"이라며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벌인 반페미니즘 단체 신남성연대 대표로 활동했다. 지난해 5월에는 인천 중구 한 모텔에서 마약류인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수사받았다.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텔레그램으로 마약을 구매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SNS 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