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다낭시청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왼쪽)과 응우옌티안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베트남 다낭시청에서 응우옌티안티 다낭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우호 교류 및 첨단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장정순 용인시의회 의장 등 시 방문단과 다낭시 외무·과학기술·문화체육관광 등 관계 부서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한·베 페스티벌 주빈 초청에 감사를 표하며 양 도시의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응우옌 부위원장은 "용인시가 대한민국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고, 다낭시도 베트남 중부의 반도체 설계 중심지로 도약 중인 만큼 두 도시의 협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며 반도체 기업 간 협력과 인재 양성에 대한 용인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스마트 횡단보도, 어르신 돌봄 등 용인의 AI 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다낭시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양 도시는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시 실무소통 채널을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용인시는 2013년 베트남 꽝남성과 우호협력을 맺었으나,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으로 꽝남성이 다낭시에 통합됨에 따라 올해 1월 다낭시와 새로 우호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