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위한 민관 합동 추진체계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

고양시는 스마트시티과에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8월 중 지역 각계 인사와 전문가, 시민이 참여하는 범시민 추진단을 출범한다고 10일 밝혔다.


UN 글로벌 AI 허브는 AI 윤리·국제표준 마련과 공동연구, 기후·재난 등 글로벌 난제 해결을 수행하는 범지구적 AI 협력 플랫폼이다. ILO, UNDP 등 UN 산하 9개 핵심 기구와 세계은행 등 5개 다자개발은행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정부는 올해 3월 6개 UN 기구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으며, 하반기 전국 지자체 대상 입지 공모를 거쳐 내년 초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킨텍스 인프라와 뛰어난 해외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공모에 참여한다. 킨텍스는 지난해 594만 명이 찾은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로 국제행사장 활용에 적합하다. 인천공항까지 40분, GTX-A 기준 서울역까지 18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등 확장 기반과 DMZ 인접성을 활용한 '평화를 위한 AI'라는 차별화된 메시지도 제시한다. 시는 TF팀과 시민유치추진단, 자문위원회를 함께 가동해 다각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는 고양시가 첨단 AI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라며 "행정조직과 범시민 유치추진단이 함께 밀고 끌면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