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산업기술 기반 혁신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산업위기지역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신보는 KIAT와 '혁신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및 '산업위기지역 금융 안전망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에 금융·비금융 지원을 연계하고 산업위기지역 소재 기업에 대한 금융 안전망을 강화해 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KIAT는 연구개발(R&D)과 기술이전·사업화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신보에 추천한다.
신보는 추천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과 보증연계투자를 비롯한 맞춤형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혁신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연계 사업도 공동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산업위기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강화된다. '산업위기지역 금융 안전망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KIAT의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신보에 보증을 신청할 경우 3년간 보증비율 90%가 적용된다. 보증료도 0.2%포인트 차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
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양 기관의 정책적 역량과 지원 인프라가 결합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기업과 산업위기지역 소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융복합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