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황희찬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로 임대 이적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해 4월5일(현지시각) 영국 입스위치 경기장에 도착한 황희찬의 모습. /로이터=뉴스1


축구선수 황희찬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로 임대 이적했다.

샬케 구단은 2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황희찬을 울버햄튼으로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한 시즌 임대했다고 발표했다. 울버햄튼에서 거취가 불투명했던 황희찬은 이적 마감 기한(2일 오전 7시)을 몇 시간 남기고 샬케 이적을 성공했다.



5년 만에 독일로 복귀한 황희찬은 2021년까지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한 바 있다.

분데스리가는 이날 황희찬 임대 계약에 대해 샬케가 시즌 종료 후 울버햄튼에 이적료 300만유로(약 47억8000만원)를 지급하면 황희찬을 완전히 영입할 수 있는 계약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최하위로 강등되면서 이적을 추진했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독일 2부에 있던 샬케는 지난 시즌 2부 우승으로 분데스리가에 복귀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샬케 경기를 보고 이 팀과 잘 맞을 걸로 생각했다. 2021년 라이프치히에서 뛸 때 샬케 홈구장을 방문했었는데 그때는 (코로나19로) 무관중이었다"며 "이제는 샬케 선수로 많은 관중 앞에서 뛸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황희찬의 샬케 데뷔전은 오는 6일 오전 1시30분 아우프샬케에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경기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