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골절 부상을 당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퇴원 후 선수단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8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6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김도영이 솔로 홈런을 친 모습. /사진=뉴시스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퇴원 후 선수단으로 복귀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KIA 구단은 이날 "김도영은 오늘(11일) 퇴원 후 오후 3시30분 선수단에 합류했다"며 "내일(12일)은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않고 광주에서 훈련과 컨디션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도영은 오는 13일 경기 때 다시 선수단에 합류 예정"이라며 "경기 출전 여부는 당일 컨디션을 살핀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IA는 이날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김도영은 지난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도중 기습 번트 타구에 얼굴을 맞았다.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코뼈 골절 소견을 받았고 부러진 코뼈를 원상복구 하는 비골 골절 정복술을 받았다. 구단 측은 장기 결장해야 하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고 전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도 김도영 상태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선수 선발을 담당하는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이날 KIA 구단으로부터 김도영 부상 관련한 진단서와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은 "아직 KIA 구단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받지 못해 지금은 (대표팀 합류 관련) 얘기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자료를 받으면 내용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판단 후 김도영의 합류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오는 14일 소집하기 때문에 김도영 합류 여부는 그 전에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