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이혼 후 양육비 미납 소송을 제기한 전처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맞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의사 허양임(왼쪽)과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과 그의 전처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자녀 면접교섭권과 양육비를 둘러싸고 법적 분쟁에 나섰다.

지난 1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고지용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고지용이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권 행사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고지용이) 8월부터 양육비 지급을 성실히 이행 중임에도 아이를 향한 그리움에 지쳐가는 모습을 보며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상대측의 소송에 대응하고 방어하기 위해 현 상황을 알리게 됐다"라고 가처분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허양임은 지난 5일 고지용을 상대로 양육비 미지급을 이유로 가압류 신청과 함께 면접교섭권 심판청구의 소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고지용은 이혼 후 간경화와 쇼크 등으로 생사를 오가며 오랫동안 병원 입원 치료를 받았고 이로 인해 경제 활동을 할 수 없어 양육비 지급이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또한 몸을 회복한 뒤 미지급 양육비를 분할 납부하겠다는 답변서를 두 차례 보냈으나 전처가 대화를 거부하고 법적 조치를 강행했다고 반박했다.



고지용은 허양임 측의 대화 거부로 인해 아들과의 만남이 부당하게 막혔다는 입장이다. 지난 5월 어린이날 이후 약 4개월간 아들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는 그는 전처가 법률대리인을 통해서만 소통하도록 요구해 실질적인 면접 조율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고에도 불구하고 병원 홍보를 위해 아들의 사진과 영상을 무단 사용한 점 역시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고지용은 2013년 허양임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군을 얻었다. 이후 2017년부터 약 2년간 KBS 2TV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며 사랑받았으나 2024년 4월 성격 차이 등으로 협의 이혼을 발표했다. 현재 승재군은 허양임과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