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고질적인 수송 파행으로 대한민국 남자 배구대표팀의 경기 당일 오전 훈련이 전면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대한배구협회에 따르면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7시 대만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조직위가 배정한 셔틀버스에 올랐으나 목적지인 훈련장이 아닌 1시간 이상 떨어진 오카자키의 양궁장에 도달했다.
협회 관계자는 반복되는 운영 차질을 방지하고자 전날 3~4차례 사전 교차 검증을 거쳤음에도 황당한 오배차가 일어났다고 토로했다. 결국 선수단은 왕복 이동 시간을 감안해 경기 감각을 정비할 소중한 기회를 놓친 채 숙소로 되돌아와야 했다.
농구·축구 이어 또 터진 수송 파행
이번 대회의 미숙한 행정은 특정 종목에 국한되지 않고 선수단의 발목을 지속해서 잡고 있다. 앞서 남자 농구대표팀은 일본과의 결승전 당일 배차된 차량이 끝내 도착하지 않아 준비해 둔 슈팅 연습을 포기해야 했다.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16일 회복 훈련 당시 차량 미배차로 일정에 차질을 빚었고 카타르전이 열린 15일에는 버스 기사의 길 착오로 엉뚱한 야구장에 도착해 입장이 30분 지연되는 촌극을 겪었다. 타국 선수단도 마찬가지다. 베트남 여자 배구팀은 셔틀버스가 1시간 이상 지각해 경기 자체가 지연 개시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조직위의 미흡한 현장 대응과 매끄럽지 못한 자원봉사자 동선 통제 등 경기 진행 및 안내 전반에서 허술함이 드러나며 참가국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대회 초기부터 이어진 잡음이 개선되기는커녕 반복되면서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발휘해야 할 선수들이 경기 외적인 요소로 체력과 집중력을 소모하는 부정적인 여파가 이어지는 실정이다.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16일 회복 훈련 당시 차량 미배차로 일정에 차질을 빚었고 카타르전이 열린 15일에는 버스 기사의 길 착오로 엉뚱한 야구장에 도착해 입장이 30분 지연되는 촌극을 겪었다. 타국 선수단도 마찬가지다. 베트남 여자 배구팀은 셔틀버스가 1시간 이상 지각해 경기 자체가 지연 개시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조직위의 미흡한 현장 대응과 매끄럽지 못한 자원봉사자 동선 통제 등 경기 진행 및 안내 전반에서 허술함이 드러나며 참가국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대회 초기부터 이어진 잡음이 개선되기는커녕 반복되면서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발휘해야 할 선수들이 경기 외적인 요소로 체력과 집중력을 소모하는 부정적인 여파가 이어지는 실정이다.
선수들의 노력이 조직위의 부실 행정과 준비 부족으로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도 커지고 있다. 개막 이후 수송과 통제, 대회 운영 전반에서 잇따라 잡음이 이어진 만큼, 남아있는 대회 기간 선수단 보호와 정상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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