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리는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뉴스1


일요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강한 비가 이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오후에는 충청권 일부 지역과 강원 동해안·산지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북부와 서부를 제외한 지역에는 시간당 20~30㎜, 북부와 서부에는 시간당 20㎜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은 26일까지 비가 25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많은 곳 전남 남해안 80㎜ 이상) ▲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남해안 100㎜ 이상) ▲제주도 80~150㎜(많은 곳 산지·중산간 200㎜ 이상) ▲대전·세종·충남·충북 5~10㎜ ▲전북 남동부 5~50㎜ ▲전북 나머지 지역 5~30㎜ ▲대구·경북 남부 20~60㎜ ▲경북 중북부·울릉도·독도 5~40㎜의 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0도 ▲강릉 15도 ▲대전 14도 ▲대구 16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19도 ▲대전 22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이 전날 오전 4시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참피'는 이날 오전 3시 대만 타이베이 북북동쪽 약 35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초속 27m(시속 97㎞)의 강도 2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북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세력이 약해져 오후 3시에는 강도 1로 낮아지고, 27일에는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할 전망이다. 다만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 경로와 강도 등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강수 구역과 시점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