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재정 위기 대응을 위한 강력한 자구 노력과 국비 확보를 지시했다.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은 23일 새해 예산안 펀성 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조직 운영에 필용한 최소한의 예산만을 1차로 담아낸 상태로, 현재는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행미디어 시대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경기도의 가용 예산이 3조5000억원 규모였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 예산안에는 2조1000억원이 줄어든 1조4000억원 가량만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추가 재원을 확보해 도민 생활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본예산안을 11월 도의회에 제출하고 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홍 대변인은 "추가로 확보한 재원은 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 민생경제 회복 등 시급성이 높은 사업에 우선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재정 위기 대응을 위해 도의회와 지역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등과 소통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관련 예산 지원 확대와 세제 개편 등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적 대책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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