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1.5%로…2030년 GDP 대비 가계부채 80% 목표
정부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전망치의 절반 이하인 1.5% 수준으로 관리한다. 오는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목표를 80%로 잡고, 현재 약 89%인 비율을 4년 안에 10%포인트 가까이 끌어내리겠다는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억원 위원장 외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국세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 부처·기관과 업권별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이 참석했다.가계부채 관리 노력으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21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금리 인하, 주택시장 과열 양상 등에도 불구하고 다각적인 관리 노력 등에 따라 하향 안정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주요국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차주와 금융회사의 주택담보대출 취급 유인이 지속되고 있어 고강도 관리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