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서민층 비명… 저축은행, 연체율 오르고 부실채권 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게 넘긴 저축은행권의 부실채권 규모가 증가세다. 빚을 제대로 갚지 못한 이들이 늘었다는 의미로,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부실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무소속·비례대표) 의원이 캠코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캠코가 최근 5년간 금융권(제1금융권, 저축은행권, 공공기관, 보험업, 여신전문업, 상호금융업, 대부업)과 신보, 기보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인수한 무담보채권액은 13조3000억원에 달한다.캠코는 금융회사가 보유한 취약가계 부실채권 등을 사들여 금융시장 건전성 제고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업권별로는 ▲제1금융권 2120억원 ▲저축은행권 5900억원 ▲공공기관 8조5000억원 ▲기타(보험업, 여신전문업, 상호금융업, 대부업) 4조276억원으로 집계됐다.이중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저축은행권으로부터 캠코가 인수한 무담보채권액은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캠코가 저축은행권으로부터 인수한 무담보채권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