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은 도는데 골목은 얼었다…은행권, '지역 돈맥경화' 푼다
지역 제조업 체감경기는 일부 권역에서 회복세를 보였지만, 내수와 맞닿은 비제조업 심리는 여전히 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체감에는 온기가 돌기 시작했지만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골목 상권까지는 회복세가 번지지 못하는 모습이다. 업종별·권역별 체감경기 편차가 커지는 가운데 은행권은 "생산적 금융"을 앞세워 소상공인 지원과 미래산업 금융공급을 확대하고 있다.3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지역별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실적 기준 15개 권역(부산, 대구경북, 포항, 광주전남, 목포, 전북, 대전세종충남, 충북, 강원, 강릉, 인천, 제주, 경기, 경남, 울산) 중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가 기준선인 100 이상을 기록한 곳은 8곳이었다.반면 같은 권역을 비제조업 기준으로 보면 CBSI가 100 이상인 곳은 5곳에 그쳤다. 제조업 체감경기는 절반 이상 권역에서 기준선을 웃돌았지만 자영업·서비스업 등 지역 내수와 맞닿은 비제조업 심리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