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가계 빚 '비은행권·취약차주' 비중 높고 '연체율' 상승
고금리 기조속에 광주·전남지역 가계대출은 여타 지역에 비해 비은행권 의존도가 높고, 취약차주 비중도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도 광주·전남 모두 상승한 가운데 광주는 "청년층", 전남은 "중장년층과 고령층"의 연체율이 크게 높아졌다.29일 김규민, 유현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기획금융팀 과장이 내놓은 "광주전남지역 가계부채 현황 및 잠재리스크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현재 광주 가계대출은 46조원, 전남은 41조600억원으로 2021년말 대비 각각 2.8%, 11.5% 감소했다. 대출금리 상승, 주택가격 하락, DSR 등 규제 강화로 인한 대출 수요 축소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고금리 기조속에 비은행권 의존도는 높았다. 소득 및 신용상황이 열악한 차주의 비중이 여타 지역에 비해 다소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비은행권 전체 가계부채에서 중·저소득층이면서 중·저신용 차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광주는 13.3%, 전남은 16.7%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