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곳곳 에어컨에 '냉방병'… 얕봤다간 '폐렴' 위험
기온과 습도가 오르면서 곳곳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는 모습이 늘고 있다. 더운 여름철 환기가 잘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을 지속할 경우 일명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 냉방병은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등이 대표 증상이지만 심할 경우 폐렴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27일 서울대학교 병원에 따르면 냉방병은 특정 질병을 가리키는 용어라기보다는 여름철 냉방과 관련돼 일어나는 가벼운 감기 증세와 비슷한 질환을 의미한다. 에어컨의 냉각수나 공기가 세균으로 오염된 탓에 발생하거나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다.호흡기에 문제가 생기는 게 냉방병의 대표 증상이다. 두통이나 콧물, 재채기, 코막힘의 증상을 주로 호소한다.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해지며 두통도 흔하다. 위장 장애가 발생해 소화 불량이나 하복부 불쾌감이 나타나고 심하면 설사를 하기도 한다. 지나친 냉방 상태에 오래 방치될 경우 기침, 고열,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