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트닉, 트럼프에 '고려아연' 언급…美 핵심광물 공급망 중심으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고려아연"을 직접 언급했다.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재건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에서다.10일 미국 의회전문매체 롤콜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광업계 관계자 200여명과 원탁회의를 열고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러트닉 장관은 "첨단 제조업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에너지, 국방 분야에서 주도권을 가지려면 우리 산업의 기반이 되는 원료를 해외 적대국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미국 정부의 목표를 "미국에서 채굴하고, 미국에서 가공하고, 미국에서 정제하고, 미국에서 제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산 개발을 넘어 원료에서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산업 공급망을 미국 내에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이 과정에서 러트닉 장관은 고려아연의 74억달러 규모 미국 핵심광물 제련소 프로젝트를 미국 정부의 주요 공급망 투자 사례로 직접 언급하며 동맹국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