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센 수요둔화 쇼크… 삼성전기·LG이노텍 실적 뒷걸음질
국내 전자업계 양대 부품사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둔화의 영향을 받은 탓이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684억원, 영업이익 101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직전분기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실적이다. 전년동기대비로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68% 급감했다.LG이노텍도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5477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4.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60.4% 감소했다. 직전분기대비로는 매출은 21.5% 늘고 영업이익은 61.8% 줄었다.양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모두 시장의 전망치를 하회하는 어닝쇼크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1425억원, LG이노텍은 4112억원이었지만 실제로는 이를 크게 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