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딥페이크 성범죄 급증… 사이버성폭력범 절반이 '10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지난 1년간 딥페이크 및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 사이버 성범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10명 중 6명 이상이 10대인 것으로 집계돼 디지털 성범죄의 저연령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16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사이버성폭력 집중단속을 벌여 총 3557명을 검거하고 이 중 221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이 기간 사이버성폭력 범죄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4413건으로 집계됐다. 범죄 유형 가운데 딥페이크 범죄가 1553건으로 35.2%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아동·청소년 성착취물(1513건, 34.3%)이 뒤를 이었다. 불법촬영물 범죄(857건, 19.4%), 불법성영상물 범죄(490건, 11.1%) 순이었다.경찰은 딥페이크 성범죄를 단순 허위영상물 범죄뿐 아니라,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범죄까지 포함했다. 전체 딥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