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3시간 대기? 괜찮아!"… 알리 '11초 챌린지'에 성수동 '후끈'
"자, 11초 드립니다! 최대한 많이 담으세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스태프의 외침이 끝나기 무섭게 벽에 걸린 전광판 시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대형 플라스틱 삽, 잠자리채, 쓰레받기, 심지어 이태리타월까지 손에 든 7명의 참가자는 이벤트 테이블에 수북이 쌓인 상품들을 쇼핑백에 담으려 재빨리 손을 움직였다. 다들 어찌나 손이 빠른지 흡사 빨리감기 화면을 보는 것 같았다. 11초가 끝나자 곳곳에서 환호와 아쉬움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한바탕 챌린지가 끝나고 참가자들이 엔딩 구역으로 이동하자, 다음 조 7명이 대기열로 들어섰다. 그 사이 스태프들이 커다란 상자를 수레에 싣고 와 이벤트 테이블에 다시 경품을 가득 채워 넣었다. 화장품, 물티슈, 사발면, 과자 등 다양한 경품들이 와르르 쏟아졌다. "대륙의 스케일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저것 좀 봐!"밖에서 지루하게 줄을 서 있던 대기자들의 눈이 그 모습을 보고 반짝이기 시작했다.7일 오후 1시, 서울 성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