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거리 대학로를 지나다보면 개그 공연을 홍보하고 있는 개그맨 지망생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무심하게 지나가는 사람들의 냉담함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그들. 그들에게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대학로는 어떤 의미이고 그들의 꿈은 무엇일까. 대학로에서 개그맨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개그맨 지망생 김지영(22) 씨와 이동진(24) 씨를 만나보았다.
대학로에 위치한 개그 콘서트 공연장 갈갈이 홀에서 만난 그들은 인터뷰 당일에도 무대에 올릴 코너 연습 중이었다. 코믹한 분장까지 하고 리허설에 집중하고 있는 그들을 지켜보고 있자니 박장대소부터 터져 나왔다. 넘치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그들과의 인터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개그맨이 되려고 결심한 계기에 대해 묻자 김지영 씨는 우연히 보게 된 개그콘서트 무대를 보고 개그맨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대답하였다. 소극적이고 얌전한 성격이었던 지영 씨는 개그를 좋아했던 팬에서 직접 개그맨이 되려고 결심하기까지 몇 번이나 망설였다고. 하지만 용기를 내 극단에 전화를 걸었고, 오디션을 통과해 20살부터 대학로 극단에서 공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동진 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까지 했다가 꿈을 위해 과감히 그만두고 대학로에 온 경우다. 평소 활동적이고 장난 끼 많은 동진 씨는 회사에 앉아 업무를 보는 직장인보다는 다른 사람을 웃기는 개그맨이 자신에게 더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개그맨이 되기 위해 직장을 그만 둔 동진 씨 때문에 부모님도 처음엔 걱정을 많이 하셨지만 지금은 많이 이해해 주신다고.
개그맨을 지망하게 된 계기는 각자 다르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젊음의 열정만은 두 사람이 꼭 닮아 있었다. 하지만 불안정한 지망생 생활이 마냥 밝고 즐거운 것만은 아니었다. 이동진 씨는 일정한 수입이 없다보니 자금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다고 하였다. 그리고 한 극단에서 많은 지망생들이 생활하다보니 가끔 일어나는 갈등도 고민거리. 하지만 가장 힘든 것은 개그 코너를 짜는데 아이디어가 잘 안 떠오를 때라고 한다. 그래서 아이디어가 갑자기 떠오를 때마다 적어두기 위해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길렀다고 한다.
김지영 씨는 주변 사람들의 지나친 기대가 부담이 될 때가 많다고 한다. 개그맨 공채 시험에 떨어져도 앞으로 잘하면 되지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지영 씨와는 달리, 실망하는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을 보기 힘들다고. 그리고 여자 개그맨 지망생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가지는 편견과 오해들도 힘든 점 중의 하나라고 한다. 개그맨을 지망하다 보니 항상 웃기고 가벼운 사람일 것이라는 편견이 대인관계에 있어 하나의 벽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힘든 점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가장 보람과 희열을 느끼는 순간은 관객을 웃겼을 때라고 한다. 자신이 짠 코너를 무대에 올린다는 자부심도 크고, 자신의 개그를 본 사람들이 즐거워 할 때 개그맨에 대한 꿈을 확고히 할 수 있다고 한다. 지영 씨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제가 짠 코너가 재미있다고 글이 올라오거나 길거리에서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있으면 정말 최고로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동진 씨도 “팬이라고 사인을 받아가거나 알아보는 사람이 있으면 신기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그렇죠”라며 웃어보였다.
지영 씨의 최종 목표는 일본의 개그 무대에 서는 것이다. “공채에 합격하여 우리나라에서 개그맨으로 활동한 후, 일본에서 개그 한류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조혜련처럼 일본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개그우먼이 되고 싶어요”라고 지영 씨는 당차게 말했다. 이동진 씨는 “공채 개그맨으로 공개 무대에서 계속해서 활동한 뒤,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는 연기자가 돼서 각종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개그맨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에게 분명 대학로는 꿈의 무대, 아니 꿈의 무대로 향하기 위한 발판이 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미래가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은 길이라고 생각하지만, 청춘의 열정과 노력으로 뭉친 그들의 미래는 분명 밝고 희망차 보였다. 어젠가 그들을 TV 개그 무대에서 볼 날을 기다리며 그들의 꿈을 응원해 본다.
대학생기자 안혜란 / [email protected]
대학로에 위치한 개그 콘서트 공연장 갈갈이 홀에서 만난 그들은 인터뷰 당일에도 무대에 올릴 코너 연습 중이었다. 코믹한 분장까지 하고 리허설에 집중하고 있는 그들을 지켜보고 있자니 박장대소부터 터져 나왔다. 넘치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그들과의 인터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개그맨이 되려고 결심한 계기에 대해 묻자 김지영 씨는 우연히 보게 된 개그콘서트 무대를 보고 개그맨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대답하였다. 소극적이고 얌전한 성격이었던 지영 씨는 개그를 좋아했던 팬에서 직접 개그맨이 되려고 결심하기까지 몇 번이나 망설였다고. 하지만 용기를 내 극단에 전화를 걸었고, 오디션을 통과해 20살부터 대학로 극단에서 공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동진 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까지 했다가 꿈을 위해 과감히 그만두고 대학로에 온 경우다. 평소 활동적이고 장난 끼 많은 동진 씨는 회사에 앉아 업무를 보는 직장인보다는 다른 사람을 웃기는 개그맨이 자신에게 더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개그맨이 되기 위해 직장을 그만 둔 동진 씨 때문에 부모님도 처음엔 걱정을 많이 하셨지만 지금은 많이 이해해 주신다고.
개그맨을 지망하게 된 계기는 각자 다르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젊음의 열정만은 두 사람이 꼭 닮아 있었다. 하지만 불안정한 지망생 생활이 마냥 밝고 즐거운 것만은 아니었다. 이동진 씨는 일정한 수입이 없다보니 자금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다고 하였다. 그리고 한 극단에서 많은 지망생들이 생활하다보니 가끔 일어나는 갈등도 고민거리. 하지만 가장 힘든 것은 개그 코너를 짜는데 아이디어가 잘 안 떠오를 때라고 한다. 그래서 아이디어가 갑자기 떠오를 때마다 적어두기 위해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길렀다고 한다.
김지영 씨는 주변 사람들의 지나친 기대가 부담이 될 때가 많다고 한다. 개그맨 공채 시험에 떨어져도 앞으로 잘하면 되지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지영 씨와는 달리, 실망하는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을 보기 힘들다고. 그리고 여자 개그맨 지망생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가지는 편견과 오해들도 힘든 점 중의 하나라고 한다. 개그맨을 지망하다 보니 항상 웃기고 가벼운 사람일 것이라는 편견이 대인관계에 있어 하나의 벽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힘든 점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가장 보람과 희열을 느끼는 순간은 관객을 웃겼을 때라고 한다. 자신이 짠 코너를 무대에 올린다는 자부심도 크고, 자신의 개그를 본 사람들이 즐거워 할 때 개그맨에 대한 꿈을 확고히 할 수 있다고 한다. 지영 씨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제가 짠 코너가 재미있다고 글이 올라오거나 길거리에서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있으면 정말 최고로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동진 씨도 “팬이라고 사인을 받아가거나 알아보는 사람이 있으면 신기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그렇죠”라며 웃어보였다.
지영 씨의 최종 목표는 일본의 개그 무대에 서는 것이다. “공채에 합격하여 우리나라에서 개그맨으로 활동한 후, 일본에서 개그 한류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조혜련처럼 일본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개그우먼이 되고 싶어요”라고 지영 씨는 당차게 말했다. 이동진 씨는 “공채 개그맨으로 공개 무대에서 계속해서 활동한 뒤,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는 연기자가 돼서 각종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개그맨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에게 분명 대학로는 꿈의 무대, 아니 꿈의 무대로 향하기 위한 발판이 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미래가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은 길이라고 생각하지만, 청춘의 열정과 노력으로 뭉친 그들의 미래는 분명 밝고 희망차 보였다. 어젠가 그들을 TV 개그 무대에서 볼 날을 기다리며 그들의 꿈을 응원해 본다.
대학생기자 안혜란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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