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쌍용건설의 아파트는 남다른 외관과 평면을 자랑한다. 평형이나 입주자에 따라 각기 다른 설계가 들어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일례로 입주민을 위한 전용 야외수영장으로 리조트 분위기를 내거나 정자와 인공 연못으로 우아한 정원 느낌을 내기도 한다.
지난해 쌍용건설은 극도의 분양 침체 속에서 남양주 별내지구 1곳에서만 652가구를 분양해 실속경영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성이 우수한 단지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기로 작전을 바꿨다. 올해는 수도권과 부산, 대구 등에서 2408가구 분양을 목표로 했다.
지역별로는 상반기 중 부산 장전동 519가구, 대구 북구 침산동 611가구를 분양하고, 하반기에는 수원 영통구 망포동 484가구,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794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또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아파트 실현을 위한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신규 분양 아파트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풍력, 지열, 연료전지 등)를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쌍용건설의 첫 테이프를 끊는 ‘금정산 쌍용 예가’는 4월 분양 예정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주거 선호 지역인 금정구 장전동에 위치해 있으며 전용면적 기준 72~114㎡(28~44평형) 519가구 예정이다. 실수요자를 위한 중ㆍ소형 규모(국민주택 규모 80% 이상) 위주로 구성됐다.
금정산 쌍용 예가는 금정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 환경을 갖췄다. 단지 서쪽의 금정산에는 금정산성, 범어사 등 역사 유적지와 금강공원이 조성돼 있고, 동래 베네스트 골프클럽도 인접해 있다. 생태하천을 복원해 운동시설과 산책로를 조성한 온천천도 가까이 있어 웰빙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부산의 전통적인 명문 교육시설인 장전초, 장서초, 구서초, 구서여중, 동래여중, 부산예술고교, 부산대, 부산 카톨릭대 등이 인접해 있으며, 장영실 과학고 이전(2011년 완료)도 계획돼 있다.
교통 여건도 부산 지하철 1호선 장전동역이 직선 500m 거리에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와 부산 도시고속도로 진입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도심과 외곽지역을 쉽게 오갈 수 있다.
한편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대상지역에서 제외된 부산지역은 지난해 4분기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따라서 쌍용건설은 지난해의 여세를 몰아 올해에도 부산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