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힐튼의 메인로비 1층에 자리한 카페 실란트로에서는 5월 말까지 '뉴질랜드 요리축제'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뉴질랜드 '대사'를 초청했다. 뉴질랜드 쇠고기·양고기 홍보대사인 다렌 라이트(Darren Wrght, 36) 씨가 그 주인공이다.
라이트 씨는 "이번 축제기간 중 목초로 키운 쇠고기와 양고기 요리, 스내퍼(Snapper : 도미와 비슷한 물고기)요리 같은 남태평양 스타일의 해산물요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전통음식인 항이(Hungi)도 접할 수 있다. 항이는 뉴질랜드인의 90%를 차지하는 마우리족의 전통음식으로 뜨겁게 데운 돌로 쇠고기·양고기·야채 등을 싸서 찜처럼 해 먹는 요리다.
그는 "뉴질랜드요리는 전통 뉴질랜드 음식 위에 유럽, 아시아, 호주의 음식문화가 잘 접목돼 있다"며 "이 때문에 상당히 익숙하며, 깔끔한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라이트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뉴질랜드의 쇠고기·양고기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매년 6명씩 선정하는데, 뉴질랜드 내 380여개 레스토랑에서 자원한다고 한다. 요리대회를 통해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심사위원이 맛 등을 수차례 암행검사를 통해 선정하는 게 특징이다.
라이트씨는 "쇠고기와 양고기를 동시에 다 잘 하는 것이 키포인트"라며 "선정의 가장 중요한 잣대는 똑같은 맛을 계속해서 내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보대사가 되면 1년에 네차례 정도 국내외를 돌면서 뉴질랜드 쇠고기와 양고기를 홍보하게 된다. 라이트 씨는 "지난해에는 뉴질랜드 내에서만 돌아다녔고 홍보대사로 해외로 나온 것은 한국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라이트씨는 한국에서 3주의 행사를 마치고 6월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1주 동안 도쿄와 오사카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라이트씨는 "이번 뉴질랜드 요리축제를 통해 한국에 최고 품질의 목초로 키운 쇠고기와 양고기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