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곧 그는 앞머리가 점점 더 빠지는 것을 느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마가 M자형이 되어 있는 현재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보며 40~50대 중년의 아저씨가 된 것 같아 큰 고민에 빠졌다.
외모에 대한 기준이 바뀌면서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동안이나 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는 외모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탈모 환자들은 이마의 두피가 드러나 좋지 않은 인상을 줄 것 같아 걱정이 크다.
특히 M자형 탈모치료를 받으러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한결같은 고민은 이마가 넓어지면서 얼굴이 커 보이고, 나이도 들어보이게 된다는 점이다.
M자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로 원형 탈모와 함께 가장 흔한 형태다. 이마가 점점 넓어지기 시작하다 이마 양 옆이 알파벳 M자처럼 탈모가 진행된다. 대개 유전에서 온다는 M자형 탈모는 부모 중 한명이 탈모라면 자식이 탈모일 확률도 50%로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다고 밝혀져 왔으나 최근에는 스트레스나 약물 오남용, 영양 불균형, 환경오염 등이 원인으로 발병하는 사례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M자형 탈모의 경우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탈모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두피관리를 통해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두피가 가렵거나 머리가 자주 눈에 띄게 빠진다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M자형 탈모나 앞머리 쪽 탈모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프로페시아’를 복용하며 탈모 부위에 바르는 약을 통해 약물치료를 한다. 벗겨진 부위에 풍성하게 머리카락이 나도록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모낭주사를 시술해 모발의 발모를 도와주기도 한다.
하지만 탈모가 이미 오랜 시간 방치되어 모낭이 살아 있지 않다면 모발이식을 받아야 하는데, 한번 정착한 머리카락은 뒷머리카락의 수명과 같이 계속 자라므로 같은 부위에서 다시 탈모가 진행될 염려가 없다.
M자형 탈모와 같이 헤어라인과 밀접한 탈모 유형을 모발이식술로 치료할 때는 이식 기술뿐 아니라 미용적인 측면도 고려해야한다. 탈모치료와 더불어 성형수술 못지않게 사람의 이미지를 바뀌어 보이게 만드는 수술이기 때문이다.
M자형 탈모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 고생하고 있다면 전문병원의 상담과 진단을 통해 마음의 짐을 더는 것이 좋다.
또 탈모의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일상생활에서의 관리다. 충분한 수면은 물론이며 운동을 과도하게 하는 것보다는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유산소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유지하고 근육이 긴장되지 않게 이완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