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머리카락은 자라고, 빠진 뒤 쉬었다가 다시 자라는 과정을 반복하는 모(毛)주기를 가지고 있다.
사람마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인 모주기는 3~6년으로 이러한 모주기 속에서 빠지고 쉬는 기간인 휴지기의 기간이 길어지다가 더 이상 머리카락이 자라 나오지 않게 되면 탈모가 시작되었다고 본다. 

현재 이러한 탈모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진 자가모발이식수술. 그러나 풍성한 모발을 기대하고 택한 모발이식수술 후 탈모처럼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보고 당황하여 병원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식한 부위의 주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동반탈락(shock loss)이라 하는데 모발이식 시 충격으로 기존의 모발이 빠지는 현상이다.

개인에 따라 미미하게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 아주 심하게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2~3개월의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어 다른 모발들과 마찬가지로 같이 자라게 된다.
 
모발이식을 한 후에도 우리의 모주기는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차피 빠져야 할 모발이 조금 더 일찍 빠진 것으로 수술 후 동반탈락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동반탈락을 부작용이라 여기고 수술 자체를 포기하는 것은 섣부른 결정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머리카락이 있는 부위의 모낭이 손상되지 않도록 섬세하게 이식하고 수술 후 부종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모발과 두피의 건강을 지킨다면 동반탈락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따라서 모발이식수술 시 기존 모낭과 혈관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고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부 미디어 매체에 떠도는 정보만을 가지고 무분별하게 수술을 받는 것은 위험한 것이다.

또한 모발이식 후에는 이식된 부위를 긁거나 문지르는 행동은 삼가하고 이식 부위의 상처가 빨리 아물도록 정기적으로 주치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야한다.

그리고 스스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여 생착률을 높이는 것 또한 동반탈락의 범위를 좁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