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크게 모발의 채취와 모낭 분리, 이식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모낭을 분리하고 이식하는 과정은 거의 공통적으로 진행되지만 모발을 채취하는 방법에 따라 절개법과 비절개법으로 다시 분류된다.
절개법의 경우 모발이식 병원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 안전한 방법인데 두피를 절개하여 떼어내기 때문에 얇은 실선 형태의 흉터가 남고, 개인차에 따라 3~5일 정도 통증이 생길 수 있는 부담이 있었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비절개법 모발이식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말 그대로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후두부에서 모낭단위로 하나씩 모낭을 적출하여 다시 이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때문에 수술적인 부담과 통증이 적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것이 큰 장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신 비절개 모발이식은 모낭단위로 채취를 해야 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야 하며, 절개와는 달리 뽑은 자리는 머리가 안 나기 때문에 뒤통수의 밀도는 낮아지게 된다. 흉터 또한 작게 여러개가 남을 뿐 아예 안 남지는 않는다.
한편 일각에서는 비절개법이 생착률이 낮아 만족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모낭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모낭이 상처를 입거나 절단이 되어버리면 이식단계를 거치더라도 생착이 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데서 나온 의견이다.
하지만 풍부한 임상경험과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모발이식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다면 모낭의 절단율이 현저히 낮고, 다양한 탈모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므로 크게 염려할 부분이 아니다.
최근 여러 가지 장점을 앞세워 탈모환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발이식수술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알맞은 시술법인지와 더불어 비용, 시간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서 본인의 상황이나 기준에 맞는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때 스스로 수술법을 단정짓는 것보다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가장 적합한 수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탈모치료의 길이 될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