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은 노인성당뇨병은 유전이나 생활습관 혹은 연령의 증가에 따른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당뇨로 인한 사망원인은 뇌졸중과 신부전증과 같은 합병증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다. 따라서 노년층 당뇨환자들의 치료목적은 가능한 합병증을 예방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데 있다.
노인성당뇨는 우선 식사량과 영양소 구성을 고려한 식사요법을 통해 혈당조절을 시행하며 치료한다. 노인 환자들은 침샘이나 치아 기능이 떨어져 음식 섭취에 어려움이 있고, 오랜 시간 이어온 식습관을 쉽게 바꾸기 힘들 수 있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환자들이 식단을 쉽게 따를 수 있도록 지침서를 만들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이 때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 역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환자의 상태와 치료목적을 인지하고 지침을 함께 따르는 것이 좋다.
당뇨병에 대한 식단은 칼로리 함량은 줄이되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을 높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의 양은 제한하지 않는다. 그러나 섬유질이 과다 함유된 음식물은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어 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따른 처방을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규칙적으로 제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반적인 당뇨에는 운동이 큰 효과를 보이지만 노인성당뇨병의 경우에는 이점과 함께 위험요소들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에 맞추어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시작 전 혈당이 높은 경우 운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노인성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 중에는 식이요법이나 혈당조절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치료를 거부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 경우도 많다. 당뇨병에 수반해 올 수 있는 합병증의 위험도 및 예방에 대해 상기시키며, 낙심하지 않고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가족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런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공복 전후 혈당을 점검하고 수치에 이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 및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