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몽골계 인종으로 체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옅은 눈썹을 가진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귀한 상이 드문 편이라 할 수 있겠다.
이렇게 눈썹 하나에서도 그 사람의 인격이 보일뿐만 아니라 전체 이미지에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이미지 관리에 신경을 쓰고 스타일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눈썹 모발이식을 고려해 봄직하다.
특히 여성들은 화장할 때 예쁘고 가지런한 눈썹을 그리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때문에 눈썹 문신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눈썹이 없는 부위에 문신을 하면 인위적인 느낌이 들고 눈썹의 형태는 시대와 유행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다.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눈썹모발이식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에는 모발이식과 헤어라인 교정을 하면서 눈썹이식이나 속눈썹이식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모발이식 기술이 발전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꺼번에 시술하게 되면 수술비가 대폭 절감된다는 점.
조보현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눈썹이식은 비절개 방식인 모낭단위채취술(fue)로 후두부의 모낭을 눈썹에 옮겨 심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이식한 후 생착된 모발은 평생 유지되기에 영구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 과정도 매우 간단해 수술부담이 거의 없으며 눈썹 문신 시술보다 표시가 덜 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은 없다”고 말했다.
모낭단위채취술(fue) 모발이식은 특수 개발된 의료장비를 이용해 뒷머리에서 모낭단위로 뽑아 심는 것으로 뒷머리의 밀도와 굵기 등 모발과 두비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시술한다.
대량모 이식과 앞머리 헤어라인 등의 시술에서는 절개방식의 모발이식을 혼용해서 진행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절개의 범위를 최소화해 환자의 통증부담을 줄이고 수술자국 등이 보이지 않도록 해 미용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것이 기본이다.
조보현 원장은 “모발이식수술은 집도의 뿐 아니라 수술팀의 숙련도가 수술결과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높은 밀도를 만들기 위해 많은 양의 모근을 옮겨 심는 메가세션의 경우 짧은 시간에 많은 모근을 최대한 손상 없이 분리해 내야 하기 때문에 수술팀과 오랜 호흡을 맞춘 전담 모낭분리팀이 있는 병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