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박동찬 전 부사장에 대한 제재 여부가 보류됐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에 대한 제재수위를 심의했지만 쟁점사항에 대해 추후 다시 심의키로 결정했다.
어 전 회장과 박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3시께부터 회의에 참석해 자신들의 입장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어 전 회장의 측근인 박 전 부사장은 올해 초 일부 사외이사의 재선임을 막고자 미국계 주총 안건 분석기관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에 KB금융 내부정보를 전달해 금융지주회사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어 전 회장은 박 전 부사장이 ISS와 접촉한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보고서 발표를 막지 않아 금감원으로부터 문책이 예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