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28번째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8이닝 동안 안타 2개만을 내주며 호투를 했다. 그러나 다저스 타선이 침묵하면서 2대1로 경기를 패하며 시즌 첫 완투패를 당했다.
류현진은 8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지면서 안타 2개와 1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도 류현진은 1회가 고비였다. 1회 선두타자 선두타자 A.J.폴락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킨 류현진은 애리조나의 3번타자 ‘천적’ 폴 골드슈미트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후 류현진은 19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는 등 큰 위기 없이 애리조나 타자들을 압박했다.
류현진은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낸 뒤 1사 만루에서 푸이그가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하며 홈을 밟았다. 이날 다저스의 유일한 득점이자, 류현진의 시즌 5번째 득점이었다.
9회 초 다저스는 연속안타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자들이 무기력하게 물러나며 경기가 종료됐다.
류현진이 8이닝 이상을 소화한 것은 지난 5월29일 LA에이절스전 9이닝 완봉승 이후 처음이다. 이날 패배로 류현진은 시즌 7패(13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8이닝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3.07에서 3.04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