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 유통업계의 상생협력을 위해 금년 3월 출범한 유통산업연합회(공동회장 이승한, 진병호)가 11월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유통산업주간’ 개막식을 개최하고, 17일까지 나흘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대형마트와 백화점, 전통시장 등 전 유통업이 참여하는 이번 유통산업주간의 개막식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승한·진병호 유통산업연합회 공동회장과 유통업계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유통산업연합회 이승한 공동회장은 “이번 행사는 유통인들의 상생발전 의지와 단합된 힘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유통산업연합회에 참여하고 있는 대중소 유통기업들이 대립과 갈등의 벽을 허물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길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취지로 이날 개막식에서는 대중소 유통기업들간의 자발적 상생협력 MOU가 맺어졌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기업형슈퍼마켓과 중소유통업체, 롯데슈퍼와 지역슈퍼, 에브리데이리테일과 체인조합, 농협과 중소슈퍼 등 총 5건이다.

유통산업연합회 진병호 공동회장은 “이번 MOU는 대중소 유통기업 당사자들 간의 자율합의로 상생협력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유통대상도 함께 진행된다.

경영혁신과 선진화를 통해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곡제일시장’이 유통대상 기업에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중곡제일시장은 ICT를 활용해 점포경영을 효율화하고, 전통시장 최초로 보너스쿠폰 및 자체 상품권 개발 등 상인의 자구노력과 서비스 혁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주)농협유통과 롯데쇼핑(주) 롯데마트사업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주)지에스리테일·역곡북부시장·코레일유통(주) 등 9개 기업과 파주시·인천상인연합회 이승부 회장 등 12개 기관과 개인이, (주)이베이코리아, 알파 주식회사 등 10개 업체가 수상한다.

‘유통-제조 상생협력 상품전’, ‘유통산업정책 컨퍼런스’와 ‘유통업체별 취업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유통산업연합회는 유통업계가 자율적으로 대중소 상생협력 방안과 중소유통 경쟁력 제고, 해외시장 진출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출범한 민간협의체이다. 

유통산업 관련 협단체 7개(한국체인스토어협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편의점협회,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 外)와 유통관련 기업 8개(농협중앙회,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에브리데이리테일, 롯데슈퍼, 홈플러스익스프레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한상의가 사무국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