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들은 한시적 번호이동제 종료를 앞두고 오는 12월2일부터 순차적인 자동 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KT 등 이동통신사들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번호자동전환 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서비스 진행기간도 당초 계획보다 조금씩 연장했다.
우선 SK텔레콤은 번호이동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010 번호 자동전환을 오는 12월2일부터 실시하며 이 고객들의 번호는 같은달 2일부터 18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자동전환될 예정이다. 또한 번호변경 전후 혼란이 없도록 1주일 전과 전일 문자등을 통해 주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할 방침이다.
KT도 번호이동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시적 번호이동제 사용 고객 대상에게 12월2일부터 번호 자동전환 서비스를 진행하며 당초 같은달 13일까지 예정됐던 기간을 19일까지로 연장했다. 아울러 번호이동 고객에게는 010 번호연결 서비스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에서 한시적 번호이동제에 따라 01X 번호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11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SK텔레콤 가입자는 78만명, KT 가입자는 28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