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자가모발이식으로 하여금 부작용이 없고 영구적이라는 효과 덕분에 탈모 환자들 사이 최고의 탈모책으로 손꼽히고 있지만, 오히려 부작용을 얻었거나 수술실패로 인해 재수술이 불가피한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모발이식수술로 새 삶을 살고 있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모발이식을 시행하는 병원들 또한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여기서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모발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의사들이 제대로 교육도 받지 않은 채 수술을 집도해 부작용과 피해를 양산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모발이식수술은 단순히 모발을 옮겨 심는 것이 아닌 모발을 자라게 하는 모낭세포를 추출하여 이식하는 외과적 수술이다.
이식 후 바로 풍성한 모발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정보로 수술 후 3주는 이식한 모발이 빠지고 그 후 3~6개월이 지나면 그 자리에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 영구적으로 지속되게 된다.
이때 이식한 부위의 주변 모발이 함께 빠지는 동반탈락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개인에 따라 그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어 다른 모발과 마찬가지로 같이 자라게 된다.
다만 수술 후 이식 부위를 긁거나 문지르는 행동은 생착률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동반탈락 된 기존 모발의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주치의를 찾아 검사를 받고 의사의 지침에 따른 사후관리가 올바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환자 본인이 편안하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할 필요가 있으며, 무엇보다 반드시 탈모치료 및 모발이식에 있어 일가견이 있는 전문의가 상주하는 전문병원을 우선으로 찾아야 할 것이다.
제공=부산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