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지난 3일 서울 국회대로(옛 여의도동) 협회 회의실에서 발전·운송사 상생협력을 위한 제1회 발전·수송협의회를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발전 5사(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담당자와 발전사 화물을 수송 중인 19개 선사의 임직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의회에서는 선화주간 상생가능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체선료 문제와 관련해 선사 측은 “출항 여건에 기인해 출항이 지연될 경우 화주측이 관련 피해 보상료를 지급할 수 있도록 발전 5사가 공동으로 계약사항을 보완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발전사 측은 “신규계약의 경우 내부적으로 수용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기존계약은 화주의 동의가 필요해 계약변경이 쉽지 않은 상황이나 재차 계약 담당자에게 검토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자입찰 시행과 관련해 발전사 측은 “발전사 본사가 지방으로 이전됨에 따라 전자입찰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해 선사들은 입찰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사 관계자 “이의회를 통해 발전·선사간 의견을 교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의회가 발전·선사간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