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 5억원의 '황제노역' 비난을 받고 있는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28일 오후 광주지검에 출두하고 있다.(사진=광주 뉴스1)

검찰과 유관기관이 일당 5억원 ‘황제노역’으로 논란이 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미납 벌금과 세금징수를 위한 재회의를 갖는다. 지난달 26일 첫 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오는 31일 오전 지검 회의실에서 허 전 회장이 미납한 벌금 224억원과 체납한 국세,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한 2차 합동회의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지검 김종범 특수부장, 검사, 수사관, 집행과장, 계장을 비롯해 광주지방국세청 숨긴재산추적과장, 계장, 광주본부세관 조사과장, 조사계장, 광주시 세정담당관, 세장담당계장 등이 다시 모이게 된다.


김 부장검사 등은 1차 회의 이후 벌금·세금납부·징수현황, 은닉재산 파악 여부, 그동안의 검찰 수사결과 등을 공유한다.

검찰은 2차 회의를 통해 허 전 회장이 미납한 벌금 224억원을 가급적 빨리 내게 하고 국세, 지방세 체납문제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장병우 광주지방법원장은 허 전 회장에 대한 ‘황제노역’ 항소심 판결에 따른 비난 여론이 일자 지난 29일 대법원에 사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