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제56회 사법시험 합격자 204명을 확정 발표했다. 대학별 합격자 수는 과거와 다르게 서울대와 고려대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법무부가 13일 공개한 사법시험 합격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사법시험 3차 시험에는 지난해 3차 시험 불합격자 2명을 포함한 205명이 응시해 불합격자 1명을 제외한 204명이 최종 합격했다.
수석을 차지한 김신호(34·경찰대 졸업)씨는 2차 시험 총점 425.45점(평균 56.72점)을 얻었다. 2차 시험 합격선은 50.80점이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조연수(21·여·서울대 재학)씨가 차지했다.
대학별로 보면 서울대 출신이 40명(19.61%)으로 합격자가 가장 많았고 연세대와 한양대가 각각 26명(12.75%), 22명(10.79%) 등으로 뒤를 이었다.
▲성균관대가 20명(9.81%) ▲고려대가 14명(6.86%) ▲부산대가 12명(5.88%) ▲이화여대가 12명(5.88%)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들 대학에 이어 각각 6명(2.94%)씩 합격자를 배출한 건국대, 경찰대, 경희대 등을 비롯해 합격자를 1명 이상을 배출한 대학은 모두 31개였다.
대졸 이상 학력이 132명(64.71%)이었고 대학 재학 등 기타 학력은 35.29%였다. 대졸 이상 비율은 지난해 56.54%(173명)에 비해 8.17%포인트 가량 늘었다.
법학 전공자는 81.37%(166명)로 집계됐다. 법학 비전공자는 18.63%(38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5분의 1에 그쳐 지난해(18.95%, 58명)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