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5년 생존율’
의학이 발전함에 따라 암환자 5년 생존율이 68.1%로 집계됐다. 암환자 3명 중 2명은 5년 이상 살 수 있다는 뜻이다.
23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2년 암 발생률·생존율·유병률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8~2012년) 발생한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68.1%로, 2006~2010년 65.0%보다 3.1% 포인트 증가했다. 90년대 초반에는 5년 생존율이 일반인의 41% 정도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장족의 발전을 한 셈이다.
암종별로 5년 생존율을 보면 갑상선 암이 100%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전립선암 92.3%, 유방암 91.3%, 대장암 74.8%, 위암 71.5% 등이 이었다.
다만 간암, 폐암의 경우 각각 30.1%, 21.9%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가장 생존율이 낮은 암은 췌장암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의 생존율은 8.8%에 불과했다.
한편 암환자 5년 생존율은 일반인의 기대 생존율 대비 암환자의 5년 관찰 생존율을 뜻한다. 통계 보정을 위해 암환자가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가능성을 통제하고 조사한다. 암환자는 보통 5년이 지나면 완치판정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