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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당국의 규제 조치로 7% 이상 폭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1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0.14포인트(7.7%) 떨어진 3116.35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최대 수준의 낙폭으로 분석됐다.

이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지난 16일 다수의 증권사가 규정을 위반했다며 향후 3개월간 신용거래나 주식대출 계좌개설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여파로 상하이종합지수는 시작부터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86.77포인트(5.53%) 내려간 3189.73으로 거래를 진행했다.

주요 증권사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당국의 철퇴를 맞은 시틱(CITIC)증권, 궈타이쥔안증권, 하이퉁증권 등이 10%를 넘나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들 세 증권사는 고객에게 대출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등의 방법을 통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