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26일 오전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권 회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강학서 현대제철 사장, 남윤영 동국제강 사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이승휘 세아베스틸 부회장,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 오오미치 히데타카 YK스틸 사장, 김영진 환영철강 사장, 박재천 코스틸 회장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 40주년을 맞아 올해 사업과제도 제시했다. 핵심과제는 ▲불공정 수입재 차단을 위한 단계별, 체계적 대응 강화 ▲통상마찰 선제적 대응 및 주요국 협력 강화 ▲환경 및 에너지 정책 변화에 적극 대처 ▲철강산업 미래 경쟁력 기반 확대 ▲회원사 맞춤형 서비스 지원 강화 등이 꼽혔다.
특히 올해 불공정 수입재를 차단하기 위해 주요 회원사가 참여하는 불공정무역 대책위원회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신설될 불공정무역 대책위원회는 지난해 7월 협회내에 발족한 철강산업 비상대책반이 확대된 것으로 통상대응, 시장안정화, 기술표준 등 3개 분과 위원장을 회원사들이 직접 맡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회원사들의 니즈를 직접 파악하고, 현안사항을 즉시 반영키로 했다.
중국산 크롬강 등 불공정 수입재의 무분별한 국내유입도 적극 억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철강제품 수입 신고시 품질검사증명서 첨부 의무화, 허위 세관상품코드(HS) 방지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세관통관-유통-최종소비 전단계에서 불량 철강재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현장의 준법 여부에 대한 정부 단속 정례화를 추진하고, 회원사와 협회가 합동으로 부적합 철강재 유통실태 현장 점검단을 운영해 민간차원의 시장 감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상마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외 수입 규제에 대해서는 민관합동 철강통상대응반을 통해 적극 대응하고, 중국 및 일본 민관협력채널을 통해 불공정 수출 및 통상현안을 협의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한·태국, 한·대만과의 협력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환경 및 에너지 정책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시행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철강업계 임원급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신설, 이슈별 대응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 안전소재, 극한소재 등 고부가가치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셰일가스 테스트베드 사업단 운영 및 차세대 소재인 타이타늄 기술 개발을 위한 협의회도 운영키로 했다.
한편 철강산업 국제경쟁력 제고와 회원 간 친목 도모를 위해 1975년 7월 설립된 한국철강협회는 올해 40주년을 맞았다. 회원사는 철강을 제조하는 정회원 37개사와 특별회원 5개업체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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