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전 국민권익위 위원장 /사진=뉴스1DB
융·보험업종이 접대비를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금융·보험업종(1만8518개)에서 지출한 총 접대비는 75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보험업종 업체 한 곳당 평균 접대비가 4050만원에 달한다.

이는 14개 업종 중 가장 많은 액수다. 51만7000여개의 전체법인 1곳당 평균 접대비는 1739만원으로 금융·보험업종 접대비가 2311만원(132.9%) 더 많은 셈이다.

이어 ▲보건업(1707개·평균 2666만원) ▲도매업(10만4662개·1653만원) ▲운수·창고·통신업(3만11개·1444만원) 등의 순으로 접대비를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보험업의 접대비 지출은 2007년부터 1위를 차지해왔다. 과도한 접대를 금지한 김영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금융·보험업의 접대비 지출 규모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