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투데이DB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26일)은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종가 근처인 1100원 수준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하락한 1100.8원에 거래를 마쳤다.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이 유입되고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가 지속돼 소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밤사이 글로벌 시황을 보면 유럽중앙은행(ECB)는 그리스에 대한 긴급 유동성지원 자금 상한 한도를 확대했다. 미국의 2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1.4% 감소해 시장전망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독일은 3월 기업경기지수가 1.1포인트 추가 상승해 호조를 보였다.

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고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돼 오늘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다만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뉴욕증시가 1%대 하락세를 보여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1090원대에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고조될 수 있어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