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7일 여의도에서 올해 해양레포츠 시장 전망과 신규 브랜드 ‘미스트랄’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재 우성아이비의 전체 매출 중 해외 위탁생산(OEM)이 94%고 나머지 6%가 국내 판매”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그는 “노무현정부 이전까지 수상레저산업은 사치산업으로 분류돼 49%에 가까운 세금을 냈기 때문에 쉽게 시장에 진출할 수 없었다”며 “그렇기에 국내시장에서도 경쟁자가 거의 없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전세계 수상레저 시장규모는 46조원에 육박해 반도체시장보다 조금 작고 의료장비시장보다는 크다”며 “국토해양부에서도 수상레저산업을 전세계 시장 20% 점유를 목표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우성아이비는 현재 대한민국의 수상레저 산업의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우성아이비 관계자는 “기존의 아웃도어 문화는 주로 등산과 캠핑에 집중돼 있었지만 앞으로는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스포츠가 여가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최근 정부에서도 전국 6개 지역에서 수상레저체험교실 운영하는 방안을 발표하며 수상레저스포츠 산업을 장려하고 있는 등 미래발전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우성아이비가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 미스트랄(Mistral)은 지난 1976년 윈드서핑을 모태로 탄생한 유럽 정통 수상레포츠 브랜드로 수상레저 활동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한다.
목재 등 단단한 소재로 구성된 기존의 SUP(Stand UP Paddle Board)와는 달리 미스트랄 공기주입식 SUP는 무게가 가벼워 보관과 이동이 편리하며, 요가, 파도타기, 레이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우성아이비는 올 상반기부터 오픈마켓과 종합쇼핑몰을 시작으로 직영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기주입식 SUP뿐 아니라 래쉬가드, 보드 쇼츠 등 해양레포츠 의류와 액세서리들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희재 대표는 “등산에 국한되어 있는 여가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해양레저스포츠 전문 브랜드 미스트랄을 론칭했다”며 “앞으로 보다 차별화된 수상레저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글로벌 수상레포츠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져 아쿠아핑(Aquaping)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2년 설립된 우성아이비는 ‘셀리텍(SELYTECH)’ 소재의 공간지를 이용한 공기주입식(Inflatable) 보트, 카약, 바나나 보트 등을 생산 및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달 25일 하나머스트스팩과 합병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