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페이스북
LG전자가 홍보 문구 하나로 누리꾼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8일 자사 페이스북에 "중국을 넘어 대만과 홍콩까지 사로잡은 이 남자는 누구? 다같이 그 이름 외쳐볼까요?"라면서 LG전자 중화권 전속모델 이민호의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사진 옆에 'LG? 수지?'라는 문구가 담겨 논란이 불거졌다. 이민호는 지난달 가수 수지와 열애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LG전자는 LG와 수지의 '지(G)' 발음의 운을 맞춰 문구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은 "연애인들의 사생활까지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냐" "수준 낮은 홍보물이다" "수지에게 허락을 받은 것이냐" 등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LG전자 측은 "이 홍보물은 페이스북용 홍보물일 뿐 공식 광고로 쓰이는 용도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민호는 최근 LG전자와 재계약을 하면서 중국은 물론 대만과 홍콩까지 아우르는 범중화권 전속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이민호는 2015년 LG전자 주요 제품의 광고 모델로 나서 중화권 전자제품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