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시내 면세점에 공동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에 두 회사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27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일보다 1만4400원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역시 전일보다 8800원(14.84%) 오른 6만7400원으로 가격제한폭에 도달했다.


두 종목의 강세는 전날 호텔신라가 현대산업개발과 50대50 공동 출자를 통해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호텔신라는 오는 6월1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현대산업개발과의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호텔신라가 현대산업개발과 합작으로 HDC호텔신라를 설립, 국내 최대규모의 시내면세점을 마련키로 했다"며 "HDC호텔신라가 면세점 면허를 획득할 경우 지배주주 관점에서 호텔신라 영업이익이 22%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