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물량이 부족했던 QM3의 물량을 확보하고 동급 차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세한 연비를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15일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르노 본사에 요청해 들쑥날쑥하던 국내 수입물량을 매달 최대 4000대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난 2013년 12월 출시된 QM3는 지난해 1만8000대 이상 판매되며 르노삼성차의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르노삼성자동차는 그 동안 국내의 예상치 못한 반응은 물론 QM3가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탓에 스페인 현지 공장으로부터 QM3의 국내 물량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로 QM3의 출고까지 기본적으로 2~3달의 대기 시간이 발생되었음은 물론, 2014년도 QM3 월별 실적은 선적 일자에 따라 최소 16대(2월)에서 최대 3,971대(6월)의 엄청난 격차를 보이기도 했다.

스페인 바야돌리드 공장에서 전량 생산되는 QM3는 유럽에서는 ‘캡처’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은 QM3 경쟁차종에 대한 도발적인 영상을 공개했다. 자사 페이스북 등 SNS와 삼성역 지하철에 마련된 DMT(Digital Media Tunnel)를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어떤 차종이든 ‘단 1리터의 연료로 붙어보자’는 문구가 포함됐다. 18.5km/ℓ(복합연비 기준)의 연비를 강조한 것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주수연 마케팅 담당 이사는 “QM3의 충분한 물량 공급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판촉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