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사진=뉴스1DB
‘이완구’ ‘완사모 회장’

이완구 국무총리 지지모임인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자문 임원단 회장이자 충남 아산 모 시내 버스업체 대표인 이모씨(61)가 검찰에 구속됐다.

18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 따르면 완사모 회장 이씨는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지난 16일 구속됐다. 이씨는 2008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자신의 회사 자금과 충남버스운송조합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검찰조사에서 횡령 혐의는 자신과 무관하다며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의 개인 비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횡령한 돈 일부를 정치자금 명목으로 이완구 총리 측에 전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완사모 회장 이씨는 2009년 이완구 총리가 세종시 수정에 반발해 충남지사직을 사퇴할 때 강태봉 전 충남도의회 의장 등과 함께 ‘세종시 원안 관철 및 이완구 지사 사퇴 반대 비상대책위’ 공동의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완사모는 이완구 총리가 충남지사로 재직하던 2006년 만들어진 모임이다.